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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성경련
작성자경희예한의원 등록일2016.10.25 조회720

1. 열성경련이란?

열성경련이란 감기나 기타 열이 나는 병에 걸려서 뇌의 이상이나 경련성 질환이 없는 상태에서 갑작스런 고열로 인해 경련이 일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열이 38˜39℃ 이상이 되면 잘 발생하고, 증상은 고열이나 갑작스런 고열과 함께 의식이 없어지면서 몸이 뻣뻣해지고 손발을 떨며 눈이 돌아가기도 합니다. 그러나 단순한 열성경련은 후유증이 전혀 없고 대개 1˜2분 이내이며 15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리고 경련이 끝나면 깊이 자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2. 열성경련의 원인  

아기는 아직 뇌의 발달이 아직 완전한 상태가 아니며 조절능력도 미숙하므로, 열성경련이 일어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생후 6개월에서 3세 사이의 영유아에게 많이 발생하며 100명 가운데 3-4명한테 나타나는 비교적 흔한 병입니다. 한방에서는 경기(경풍)의 원인을 경(驚), 풍(風), 담(痰), 열(熱)의 4가지로 보는데, 그 중에서 열로 인한 것이 열성경련에 해당됩니다.  

열성경련이 잘 발생하는 나이는 9개월에서 5살 사이이며 14˜18개월 사이에 가장 많습니다. 이 때는 뇌의 발달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이고 조절기능이 미숙하기 때문입니다. 6세 정도면 뇌의 성장이 어느 정도 수준에 이르기 때문에 열성경련의 염려는 거의 없어집니다. 열성경련은 3명 중 1명 정도에서 재발하는데, 돌 전에 발생했거나 가족 중 열성경련이 있었던 사람이 있으면 재발할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열성경련이 잦다면 근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경련이 1년에 5회 이상 일어나는 경우, 하루에 2번 이상 일어나는 경우, 1회 지속시간이 15분 이상인 경우, 경련의 양상이 전신에 나타나는 게 아니라 부분적인 경우는 심각한 증상에 속합니다.



3. 대처는 이렇게

열성경련은 나타나는 증상 자체가 심하므로 엄마 아빠가 당황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열성경련은 후유증을 남기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침착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한번 열성경련을 앓았던 아이가 열이 난다면 해열제를 사용하거나 미지근한 물로 마사지를 해서 열이 오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열성경련이 있을 때의 응급처치, 치료는 경기의 치료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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